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줄거리 (문단 편집) === 라스 알 굴의 정체 === [youtube(lzHs9cJ4Bao)] 크레인은 자신의 흉계가 들킬 위기에 처하자 레이첼에게 공포 가스를 분사해 죽이려 한다. 이때 배트맨이 등장해 모조리 때려 눕히고, 크레인에게 역으로 공포 가스를 분사해 배후를 캐려 한다. 크레인은 공포에 질려[* 안 그래도 배트맨은 공포의 대상인데 가스까지 마셔 정말 괴물 얼굴을 본다. 너무 공포스러운건지 급기야 정신줄을 놓고 "크레인 박사님은 안 계십니다. 전하실 말씀이라도?"라고 헛소리를 한다. 이때 겁에 질렸으면서도 미쳐가는 크레인을 연기하는 킬리언 머피의 연기력이 일품.][* [[https://2.bp.blogspot.com/HwwcHdIX6R_1XmoVjbfUh4P_Ok6hUObRL8vRh4krYJlYH3zRdNuXrI_VW-1Yk-BQLEJ4YOj2k3Dt=s1600|대사 자체는 그래픽 노블 배트맨: 헌티드 나이트의 오마주]]] 흑막의 정체가 바로 '''라스 알 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후 크레인이 부른 경찰이 아캄 교도소를 둘러쌓아 포위된 상황이라[* 다만 이 경찰들은 병력이 한 부대 오고도 배트맨이 무서워 진입을 못하고 [[SWAT]]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든의 동료인 부패형사 플라즈가 "뭐해, 안 들어가고"라고 하자, "배트맨이 안에 있어요. SWAT이 오고 있는데, 먼저 선두를 맡으시면 뒤를 따르겠습니다"고 하자, 이 형사는 고든에게 "...SWAT이 온다네."라고 하고 만다. 이 부패 형사는 배트맨이 마약의 행선지를 쫓는 과정에서 제대로 한번 당했다.] 레이첼을 데리고 대놓고 나갈 수가 없었다. 이때 고든이 난입해 배트맨과 협동한다. [youtube(5oeyTU36lBw)] 배트맨은 우선 박쥐를 부르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포위한 경찰 병력을 교란시키고[* 이때가 바로 브루스 웨인이 트라우마로 남은 박쥐 공포증을 극복한 시점이다. 그 전에 리그 오브 섀도우의 최종 관문에서 박쥐가 튀어나오자 겁에 질려 엎드린 것과, 크레인의 공포 가스를 맡아 박쥐의 형상이 나오자 기겁한 것과는 달리, 그 공포의 대상인 박쥐를 활용하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박쥐를 이용해 경찰들을 혼란시켜 추적을 피하는 전개는 [[배트맨 이어 원]]의 오마주다.] 그 틈을 타 고든이 레이첼을 데리고 건물을 빠져나가게 시킨 뒤 자신은 벽을 부숴가며 뒷문으로 향한다. 자기 차를 가져오겠다는 고든에게 '[[텀블러(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내 차]]'가 있다고 말하고, 레이첼을 태운 채 추적하는 경찰 병력을 따돌리며 텀블러로 한 밤중의 고담 시를 질주한다. 시내를 폭주하며 경찰들을 농락하는 텀블러의 카체이싱이 백미다. 텀플러가 처음 등장할 당시 경찰차를 뭉개놓고 탈출하자 경찰들이 지원을 요청하는데[* 이 경찰들은 차 지붕이 뭉개졌는데도 운좋게 매우 멀쩡하다.], 차의 외향을 묘사하라는 요청에 "검은색.....탱크다...!"라고 하고, 추격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은 "도대체 어떻게 (차가) 생겼는지 말이나 해줘"라고 하다 지나가는 걸 보고 벙찐 얼굴로 "...됐다"고 하기도... 텀블러가 지붕 위로 점프하고 경찰들을 떠돌리자 한 경찰은 기가 막히다는 듯이 "도로 위에 있는게 아냐! 놈은 지붕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니까!"라고 한다. 배트 케이브로 도착해 미리 제조해놓은 공포 가스의 치료제를 레이첼에게 주입하고, 의식이 깨어난 뒤에 두 병을 더 줘 '''하나는 고든에게, 또 하나는 대량생산용으로 남겨둬라''''는 말을 해주고 진정제를 놓아준다. 이후 자기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직전에 뉴스에 자신이 배트모빌을 타고 도로에서 난리를 피우는 모습이 나오고, 알프레드는 그걸 보며 브루스가 자경단과 다를 바가 없다며 비판하지만, 브루스는 신경쓰지 않고 파티에 참석한 사회 지도층과 주요 인사들, 그리고 신탁투자자들을 상대한다. 그러던 중 어떤 손님이 [[라스 알 굴]]을 소개해주는데, 라스 알 굴은 이미 죽은 것을 목격했기에 의아해하는 브루스 웨인의 뒤로 등장한 인물은 '''바로 [[헨리 듀커드]]였다.''' 사실 그가 진짜 '''라스 알 굴'''이고 그동안 대역들을 세워 자신의 정체를 숨겨온 것이었다. 라스 알 굴의 협박으로 브루스는 파티에 참석한 인원들의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언과 조롱으로 쫒아낸다.[* 본심과 다르게 "웨인 가의 일원이란 건 당신들처럼 공짜로 얻어먹으려는 작자들(freeloaders)이 끊기지 않는다는 거죠."라며 농담 아니라면서 꺼지라고 한다.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임원인 점잖은 신사가 나가면서 "사과가 나무로부터 정말 먼 곳에 떨어졌군.(The apple has fallen VERY far from the tree)"이라고 차갑게 말한다. 자식은 부모를 닮기 마련이라는 "사과는 나무로부터 먼 곳에 떨어지지 않는다.(Apple doesn't far from the tree)"란 숙어를 비꼰 것인데, 쉽게 말해 [[호부견자|"네 아버지는 그리 훌륭하셨는데 넌 왜 이 따위니"]]란 소리.] 이후 라스 알 굴은 자신의 속내를 낱낱이 뱉어낸다. 리그 오브 섀도우는 이미 수천 년 동안 암약해온 집단으로, [[로마]]의 멸망과 [[콘스탄티노플]]의 타락과 멸망, 그리고 런던 대화재를 뒤에서 주도한 자들이고, [[고담(DC 코믹스)|고담]] 시 역시 [[경제 대공황]]을 틈타 멸망시키려 했으나 웨인 일가의 노력으로 실패하자 다시 계획을 세워 팔코네와 같은 범죄 조직을 몰래 키워 도시를 부패하게 만들어왔다고 한다. 이 대목은 진짜 라스 알 굴이 단순한 주인공의 스승이자 알고보니 불쌍한 인물이 아니라, 브루스를 넘어 웨인 일가의 '''진정한 숙적'''임을 까발리는 장면이다. 이후 브루스는 라스 알 굴의 수하가 저지른 화재 속에서 분투하다 불에 탄 낙목에 맞고 기절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짜 라스 알 굴 역시 이렇게 죽었다. 실제로 라스 알 굴은 "너는 내 집을 태우고 나를 죽게 내버려뒀지. 이제 이걸로 비긴 셈 치자."고 한다. 다만 이때 말투를 보면 "left ME to die"라고 하면서 죽은 라스 알 굴과 자신을 동일시하는데, 이를 보면 라스 알 굴이라는 이름 자체가 그의 본명이 아니라 리그 오브 섀도우를 이끄는 리더에게 계승되는 이름일 수도 있다.] 라스 알 굴은 웨인 저택을 봉쇄해 브루스를 죽게 만들고 자신은 빼돌린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액체 증발기[* 정식 명칭은 Microwave Emitter. 극초단파를 방출해 순식간에 물을 끓어오르게 만들어 수증기로 증발시키는 기능이 있는, 적의 급수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이다. 그런데 도시 수도관에 흐르는 대량의 물들을 증발시킬 성능이라 온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진 사람에게도 치명적일거 같지만 그런 쪽은 묘사되지 않는다.]를 내로우즈로 옮겨 공포 가스가 담긴 수도관을 증발시켜 도시 전체를 테러하려 한다. 하지만 브루스는 죽지 않고 알프레드에게 구조되어 웨인 저택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 절망하지만, 알프레드의 격려와 위로로 마음을 다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